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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삶...노화와 죽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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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21:03:10


인두 남부 카르나타카주( ಕರ್ನಾಟಕ Karnataka)의 함피( Hampi, 칸나다어: ಹಂಪೆ)에서

생을 마친 사람의 장례행렬을 따라가 화장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16세기 프랑스의 근대 사상가 몽테뉴( Michel Eyquem de Montaigne, 1533-1592)를 떠올렸다.


몽테뉴는 노화의 과정을 신이 생명을 조금씩 빼앗아감으로써 인간에게 은총을 베푼다고 말했다.

이것이 노화의 유일한 미덕이다. 그렇다. 우리가 노화를 겪으며 조금씩 죽어본 덕택에

마지막 순간에 죽음이 완전하지도 고통스랍지도 않은 것이다.


지금부터 백 년 뒤에 우리가 살아 있지 않으릴라고 슬퍼하는 것은, 지금부터 백 년 전에

우리가 살아 있지 않았다고 슬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친 수작이다...

오히려 자기의 존재를 충실하게 누릴 줄 아는 것은 절대적인 완벽이며, 신성함과 같은 일이다.


                                                                                                        Hampi @  Karnataka Province, India


[작업 노트]

실존주의 철학자로 평가되는 덴마크의 사상가 키르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 1813-1855)

육체적 생명의 종식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영원한 생명의 소멸을 좌절 곧, ‘죽음이라고 규정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무한과 유한, 시간적인 것과 영원한 것, 자유와 필연의 종합 또는 종합의 관계라고 한다.

그런데 이 전자와 후자는 평온한 내적 안정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일치 상태에 있으며,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인간은 좌절과 절망을 겪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러한 절망상태에 머무는 것은 이며 불행이지만, ‘절망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최대의 불행이며 절망을 인지하고 불일치를 일치와 조화로운 상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의 죽음에 이르는 병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사진가
박희(朴希)
제목
스쳐가는 삶...노화와 죽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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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3.19 0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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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朴希) 2020-03-20 오후 4:14:26
몽테뉴의 말, "사람들은 미래를 알려고 하지만 나는 나의 안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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